한국일보

㈜오로라디자인랩(대표 김 용)은 IT기술과 LED조명이 결합해 에너지를 획기적으로 절감해주는 차세대 시스템조명을 선보였다.

이 회사가 개발한 스마트 LED 시스템조명은 사용자 요구 환경에 부합되는 콘텐츠가 내장돼 다기능 솔루션을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. 특히 지능형 복합 센서가 내장돼 있어 차량이나 이동하는 사람이 없을 때 자동으로 소등되거나 최저 밝기 상태로 유지해주며, 주변 빛의 양에 따라 자동으로 조명의 조도를 조절한다. 주차장은 약 89%, 사무실의 경우 약 50% 전력 절감 효과를 볼 수 있다.

시스템조명의 경우 기존에는 통신선, 전력선 등 별도 배선 공사를 통해 원격 제어했지만 이 제품은 무선 통신을 기반으로 조명 전원 회로에 국한하지 않고 원하는 조명을 개별 또는 그룹으로 제어할 수 있다. 이와 함께 무선 네트워크를 통해 기존 BEMS(빌딩에너지관리시스템)와 쉽게 연동이 가능하며 전력, 전열, 조명 통합관제를 할 수 있다.

오로라디자인랩은 이 제품을 정부세종청사와 서울시청, 수원시청, 김해시청, 서울메트로 등 지방자치단체를 비롯해 현대건설, 삼성물산, LH공사, SH공사 등에 설치ㆍ납품했다. 한편 업계 최초로 '지능형 LED조명 컨트롤러 분야'에서 녹색기술인증을 취득했으며 20여건에 이르는 해외 핵심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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