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로라디자인랩, 에너지 절약 위한 무선 LED조명 개발

오로라디자인랩(대표 김용)은 무선통신과 지능형 센서 등을 이용해 에너지 절약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발광다이오드(LED) 조명을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.

신제품은 동체 감지 센서가 내장돼 차량이나 이동하는 사람이 없을 때 자동으로 소등되거나 최저 밝기 상태로 유지하는 기능을 갖췄다. 또 조도 센서가 달려 주변 빛의 양에 따라 자동으로 조명의 조도를 조절한다. 조명을 항상 켜 놓지 않고 주변 환경에 적합한 상태로 자동 유지해 에너지를 절약하는 개념이다.

이 밖에도 `지그비` 방식 무선 통신 기술이 접목돼 원격에서 개별 또는 그룹별로 조명을 제어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.

회사 측은 “기존에는 통신선, 전력선 등 별도 배선 공사를 통해 원격 제어 했지만 무선으로 단순화 했다”며 “각종 센서들로 주차장은 89%, 사무실의 경우 약 50% 전력 절감 효과를 볼 수 있다”고 강조했다.

오로라디자인랩은 관공서, 지하철, 사무실 등을 중점 설치 대상으로 삼고 영업 활동을 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.

윤건일기자 benyun@etnews.com